- 글번호
- 118877
202. [동영상] 구글 터보퀀트에 반도체 시장 출렁…'시기상조' 평가도
- 수정일
- 2026.03.31
- 작성자
-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 조회수
- 16
- 등록일
- 2026.03.31

[앵커멘트]
구글이 AI(인공지능)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공개하면서 반도체 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AI가 성장할수록 메모리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이번 기술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다만 초기 기술인만큼,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구글이 공개한 '터보퀀트'는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바꿔 메모리 사용 효율을 높이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입니다.
기존에는 AI가 문맥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했다면, 터보퀀트는 핵심 정보만 남기고 나머지는 압축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모든 내용을 그대로 저장하는 대신, 중요한 부분만 정밀하게 관리해 같은 작업을 더 적은 메모리로 수행하도록 만든 겁니다.
메모리 사용량은 크게 줄이고 성능 저하는 최소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구글이 신기술을 공개하자, 어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크게 출렁였습니다.
그동안 AI 산업이 커질수록 메모리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로 성장해왔는데, 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흔든 겁니다.
다만, 터보퀀트는 반도체 칩을 대신하는 하드웨어 기술이 아니라, 연산과 추론방식을 바꾼 소프트웨어입니다.
개별 작업에 필요한 메모리 양은 줄일 수 있지만, AI 활용 자체가 확대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가 줄어든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용이 낮아지면 더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해 오히려 메모리 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용석 /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 "아직은 그야말로 논문 수준이고 아이디어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게 상용화되려고 하면 그 단계에서도 검토할 것들이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술이 메모리 경쟁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맞춤형 메모리와 설계 역량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객 요구에 맞춘 '커스텀 메모리'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구글의 터보퀀트가 메모리를 대체하는 신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촬영: 손기주]
[영상편집: 김한솔]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기사일자: 2026-03-27
기사출처: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사링크: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32716374069803 / https://www.youtube.com/tDnBOlEXwr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