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 향상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 공로

‘제 21회 건축의 날’ 배시화 명예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모습(좌측) 대통령 표창장(우측)

가천대학교 건축학부 배시화 명예교수가 제21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주최, 대한건축사협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열렸다. ‘건축, 시대를 담고 기술을 넘어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건축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교수는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 수상자 33명 가운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부포상은 국가 건축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건축사·교수·건축기능인 등 건축계 전반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배시화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가천대에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민간위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건축문화 진흥과 공공정책 발전에 힘써왔다.

건축의 날은 경복궁 창건일을 기념해 2005년부터 매년 9월 25일 개최되고 있으며,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미래 건축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