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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551
[공통] 메디컬캠퍼스 가천문화제 '아틀란티스'성료
- 수정일
- 2025.09.29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64
- 등록일
- 2025.09.29
"교수, 학생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축제, 청춘의 한 기억이 되길"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가천문화제 '아틀란티스'에서 최미리 수석부총장이 학생들이 운영하는 주점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가천문화제 ‘Atlantis(아틀란티스)’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메디컬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제14대 총학생회 항해(이하 항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잊고 있었던 추억을 되찾듯, 학우들에게 소중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이번 문화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제의 즐거움을 더해준 것은 단연 푸드 트럭이었다. 바람개비 동산 옆 광장에 위치한 푸드 트럭 존에는 5대의 트럭이 배치돼 닭강정, 부챗살불초밥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가 열렸다. 이길여 총장이 선사한 뉴욕 핫도그 600인분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행사에 긴 줄이 늘어서 성황을 이뤘다.
올해 가천문화제의 중심은 학과별 주점이었다. 방사선학과 ‘웰컴투 방막골’, 물리치료학과 ‘물취사병포차’, 바이오로직스학과 ‘너 바로 구속이야’, 약학과 ‘진격의 약학’, 운동재활학과 ‘ER Red Devils’, 간호학과 ‘슈퍼 어데로간호’, 응급구조학과 ‘쥬라기 월드 EMERGENCY’, 치위생학과 ‘Ratatooth’ 등 각 학과가 개성 있는 콘셉트로 주점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 부스도 다채로웠다. 홍보대사 ‘바람개비’는 성격테스트·쪽지 소개팅·폴라로이드 포토존을, 가람시은 캐리커처 부스는 현장 일러스트를 제공했다. 술래잡기·절주결의 부스는 돌림판과 미니 볼링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총학생회 부스는 취업진로처와 협력한 ‘퍼스널 컬러’ 1:1 이미지 메이킹을 비롯해 도끼 던지기, 풍선 다트, 귀신의 집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동아리 공연으로는 약학과 댄스 동아리 세미코마가 ‘빌려온 고양이’, ‘UP’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달궜다. 중앙 보컬·힙합 동아리 가락은 ‘휘파람’, ‘스토커’ 등의 무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중앙 댄스 동아리 디팩토리는 ‘SIGN’, ‘abracadabra’ 등의 댄스 퍼포먼스로 운동장을 열광의 장으로 만들었다.
아티스트 공연은 식구와 애쉬 아일랜드, 에일리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학우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애쉬 아일랜드는 깊이 있는 보컬로 ‘Rainy day’ 등을 선사하며 물 퍼포먼스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에일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가 늘었어’, ‘보여줄게’를 열창했다.
축제 마지막 날은 우천과 안전상의 이유로 G-clef와 모르핀, 페르소나의 동아리 공연 등 일부 프로그램이 아쉽게도 취소됐지만, 학우들의 기대를 모았던 아티스트 공연은 그대로 진행됐다. Kik5o, 최예나, 10cm가 무대에 올라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예나는 ‘네모네모’, ‘smile’ 등의 무대로 밝고 상큼한 에너지를 전했다. 10cm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그라데이션’, ‘너에게 닿기를’ 등을 선보이며 1시간 넘게 무대를 이끌었다.
최미리 수석부총장은 “학생이 왕인 가천대학교에서 공부도, 축제도 최선을 다해 즐길 줄 아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교수, 학생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며 이번 축제가 행복한 청춘의 한 기억으로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